우리가 정한 인테리어 컨셉을 보자면

기본베이스가 GREY + WHITE + WOOD

 

남들과 달리 특별할 것 없는, 요즘 많이들 하는 분위기.

최대한 심플하게 하고팠다. 최대한 깨끗해보이고 싶었어.

(왜냐면 난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편이라 그냥 휑한 게 최고의 인테리어;)

 

우리는 신혼이란 걸 외국에서 시작했기에 신혼집, 이랄 게 없었다.

이게 가구를 들이고 배치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집. 

 

올 화이트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지만

워낙 4살 남아를 키우고 있고(작년 일이니까) 둘째 임신 계획이었기에 하얀 벽이 그대로 남아나겠냐 싶어

그레이를 선택하게 된 것.

 


우선 전체적으로 보자면,
방문과 천장은 화이트,

현관문과 옆 벽면은 그레이,

바닥은 강마루로 깔았다.

 

방문은 교체를 하고 싶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포기하고

페인트를 할까, 필름을 할까 고민하다가 필름으로 결정.

 

꼼꼼함이 필수겠지 싶어 검색을 무수히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믿음하우스   http://cafe.naver.com/01039243575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여 후기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전화문의 후 결정했다.

사실 그 전에 몇몇 업체와 온라인상담이나 전화문의 등을 했는데 이건 그냥 내 감이지만, 믿음하우스 사장님과 통화할 때 막연한 믿음이 생겨버려갖고;

필름지 선택은 남편님이 사장님을 만나서 함께 결정했는데 나중에 남편님도 그랬다, 사장님이 왠지 신뢰가 가는 분이라고-

 

그리고 작업 결과도 완전 만족.

오셔서 치수재고 모양맞춰가며 재단하시고, 그게 쉬운 작업이 절대 아니더만;

난 다들 셀프인테리어하면서 필름작업 많이들 하시길래 그냥 뚝딱 하는갑다 했는데

우선 재단하는 것만도 큰 일.

 

굉장히 젠틀하고 조용히 샤샤삭- 이틀간 작업하고 끝내심.

(전날 재단해놓으시고 당일날 시공하시고)

문 손잡이는 모두 도무스DOMUS로 구입해뒀는데 손잡이도 다 설치해주셨다는 ㅠㅠ 가암도옹-

 

욕실공사와 맞물려 함께 작업하셨는데,

원래 인테리어 공사할 때 다른 작업들과 맞물려 작업하는게 굉장히 불쾌하고 불편한 거라 하시더라 ㅠ

턴키로 맡기면 어차피 늘 함께 작업하던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거니까 별무리없지만

나처럼 반셀프로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작업을 해야하니 불편할수밖에- 

마음으로 굉장히 죄송했지만 나도 일정이 빠듯한지라 어쩔 수 없었다 ㅠ

 

그래도 불편한 기색 안보이시고 묵묵히 작업 다하신 후 말씀해주셨다.

"사실 이렇게 작업하면 불편할 수 밖에 없어요. 다른 작업들 진행하실 때 미리 양해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욕하셔도 할말 없는데 따뜻한 조언까지- ㅠ

 

가시면서 필름 여분도 남기고 가시면서 흠집 나거나 더 필요한 부분 있으면 붙이라 하셨다.

 

 

BEFORE 방문과 프레임, 몰딩까지 필름시공 예정

 

깨끗하고 무난했지만 화이트로 뾰로롱-

 

AFTER 아직 문고리 달기 전

 

완성!

 

문고리는 도무스DOMUS로 통일

 

천장등박스 몰딩 BEFORE

 

AFTER 역시 화이트

 

현관 중문은 짙은 회색으로

 

베란다 문은 화이트로

 

 

 

 

 

욕실작업과 맞물린 필름시공이 끝나고

도배와 마루시공이 시작됐다.

도배와 마루도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열심히 알아보다가 결국 을지로로 직접 나가서 알아보고 결정했다.

신한벽지  http://sinhan.kr/

 

세상에 도배지 선택하는 것도 나처럼 똥센스에 결정장애자에게는 험난한 과정이었어.

머릿속으로 암만 상상을 해보고 시뮬레이션을 해봐도 이것도 이쁘고 저것도 이쁘고 다 이쁜거지;

나중에는 그냥 실장님께 내가 원하는 느낌을 이야기하고(그레이라 무채색이지만 너무 어둡거나 차가워보이지 않을) 골라달라 요청했다.

 

마루는 원래 싱크대 시공업체에서 추천해주신 곳으로 하려고 진행하다가 신한벽지 실장님과 도배 얘기하다가 마음이 바뀌어 업체 변경까지-

 

마루 또한 벽지처럼 믿고 실장님께 맡겼는데,

아뿔사.

거실만 마루를 새로 까는 거라 방마루 색상이 밝다고만 말씀드렸는데

사실 이럴 때는 방 마루 사진을 직접 보여드리고 최대한 유사한 색상으로 선택해주십사 했어야 하거늘

내가 너무 안일하게 일을 진행해갖고 ㅠ 나중에 마루시공 전날 미리 가져다놓으신 마루 색상을 보니 너무 어두워서

시공당일에 더 밝은 색상으로 다시 가져와주셨다는....

민폐의 극치... 진상고객의 전형적인 케이스... ㅠㅠ

 

어쨌든 작업은 마루철거부터 이루어진다.

세상에 세상에 소음도 소음이요, 먼지도 먼지였다.

철거해주시는 분의 폐 걱정을 내가 하고 있을 판. 

 

마루가 헐벗었어;

 

기존 벽지는 이러했다

 

 

 

 

마루를 시공할 때는 2분이 오셨는데 호흡이 척척-

방은 기존마루를 그대로 사용할거라 했더니 마루 유지 팁을 알려주셨다.

왁스칠을 해주면 좀더 유지기간이 길어질거라셨는데 왠지 우리 아들이 장난감 몇 번 패대기치면 하나마나될 것 같아 패스.

 

설치직후

 

 

 

 

 

 

도배할 때는 4분이 오셨는데 그 중 책임자분이라고 해야할까, 거의 분위기는 꼬봉이셨는데(나쁜 의미아니고)

조명, 콘센트랑 스위치 커버, 두꺼비집 커버, 인터폰 등을 미리 제거하고 시공한다.

미리 떼어둘까 하다가 내 흙손으로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 얌전히 전문가분들 손길을 기다렸지.

도배는 소음이 발생하는 작업이 아니라 토요일에도 시공가능해서 나와 남편 모두 모니터링이 가능했다.

 

도배를 마친 방에 들어가 새로 구입한 아루ARU 콘센트와 스위치 커버를 낑낑대며 부착하고 있으려니

책임자분이 옆에서 보시다못해 이리 달라며- 내가 후딱 달아주겠다며- ㅠㅠㅠ

덕분에 주요부분의 커버는 설치됐고, 그 때 옆에서 열심히 배운 방법으로 나머지 부분은 우리 부부가-

 

조명의 경우 설치비가 꽤 소요되길래 우선 조명만 사놓고 우리 부부가 달아보자 했는데

도배팀이 워낙 친절하시고 꼼꼼하신 듯해서 수고비 조금 드리고 설치해주십사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해주셨다. 셀프로 많이들 하시던데 조명설치할 때 천장 컨디션도 체크해야 하더라.

아무나 하는게 아녔어- 셀프인테리어하시는 분들, 정녕 리스펙트! 

 

천장 완료

 

저렇게 쭈르렁망탱인데 괜찮나 했는데 쫙쫙 펴지더라!

 

이러했던

 

콘센트, 스위치 커버는

 

전부 교체

 

 

 

 

도배하고 직후는 쭈그렁쭈그렁~ 정녕 정성껏 해주신 게 맞는가- 했는데

다음날 되니 다리미로 다린 것 마냥 싸아아악-

2월말-3월초 시공이라 보일러를 너무 빵빵하게 틀었는지 안방 한 부위가 요렇게 띄여져서

 

 

 

바로 AS받고 무사 완료!

전체적으로 AFTER는 이러하다.

 

 

안방에 다 모였네, Grey+White+Wood

 

안방침대에서 뒹굴대던 지난 겨울

 

거실. 콘센트 커버는 미완.

 

안방 콘솔룸. 차가워보이지 않는 회색빛이 맘에 들어.

 

 

 

  1. 2016.07.22 21:17

    비밀댓글입니다

    • 선 부모 2016.07.27 12:06 신고

      악! 준님네도 같은 거에요? 음, 그럼 제 센스가 아주 똥센스만은 아닌가봐요- 이히히 :)

      근데 사실 전체 인테리어 보여드릴만한 정도가 아니라서... 휴우...

  2. 2016.08.06 09:43

    비밀댓글입니다

    • 선 부모 2016.08.08 10:49 신고

      아이고- 답변이 늦어 죄송해요. 요즘 여기저기 다니느라고 ㅠㅠ

      저희는 필름시공 후 매우 만족했는데요, 사람들은 처음엔 말끔하지 1, 2년 후면 다 뜬다고 걱정하더라고요 ㅠ 저희 지금 1년 6개월 됐는데 뜨거나 벗겨진 부분은 없어요.

      저희도 페인트칠을 할까 필름시공을 할까 고민하다 결정한 건데, 사실 페인트칠하기에는 방문 상태가 좀 안좋다고 해서 필름 결정한 건데 후회없습니다, 아직까지는 :)

      비용은 205만원 들었습니다.

  3. 2017.01.28 07:51

    비밀댓글입니다

관련 자료 및 업체 선정 후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인테리어 공사일정 잡기.

 

욕실공사, 마루깔기, 주방싱크대, 붙박이장, 도배 등 각 작업을 제멋대로 맘대로 진행하면 되는게 아니고

다 앞뒤가 맞아야 되더만;

 

인테리어 관련 카페나 업체 사장님께 여쭤가며 일정을 짰고, 우리집의 경우 목공공사없이 진행하는터라 2주일정도로 공사일정을 맞췄다.

일정표를 가지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공사허가(?)를 받았고, 미리 아파트 엘레베이터와 게시판 등에 일정표와 양해인사말을 올렸다.

(목공작업을 하게되면 아파트 입주자의 동의서도 받아야 한다)

아래윗층 이웃분들께는 딸기, 블루베리쨈과 함께 일정표와 양해인사말을 적은 편지를 동봉해서 전달했다.
 

우선 욕실, 싱크대 등 철거작업이 이루어졌고, 철거 후 욕실 시공이 들어갔다.

욕실부터 살펴보자면 우선 BEFORE는 이러했고,

 

 

 

 

오랜 검색끝에 을지로에 위치한 우일상사가 워낙 깔끔하게 시공한다는 후기를 많이 접한터라

회사 반차까지 쓰면서 을지로로 직접 찾아갔다.

http://cafe.naver.com/wooil5

 

(사실 우일상사 전에 이름도 기억안나는 어떤 시공업체의 광고를 보고 아니, 이렇게 끝내주게 시공하는데

200만원밖에 안든다고!! 라며 전화문의 후 가격 확인을 받고 황금같은 주말에 남편님과 물어물어 찾아갔더니만,

광고처럼 하려면 500만원을 내라며....  아니, 아까 전화로는 광고사진처럼 시공하는데 200만원이라며?!

따졌더니 자기는 기억이 안난다고... 

나랑 장난하냐? 은? 그렇게 대충 하고싶냐? 은? )

 

우일상사 사이트(카페)에 들어가면 일반형, 중급형, 고급형으로 나뉘어 각각 약 100여 개 타입의 사진이

게재되어 있어서, 자신의 취향(과 예산)에 부합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나 또한 서너 개의 타입을 선택하여 을지로에 방문했는데,

우일상사 김차장님은 어찌나 바쁘신지,

상담받는 중에도 연신 전화가 걸려오고 문자가 오고 사이트 문의글이 계속 올라오더라;

그래도 또 어찌나 프로페셔널하신지, 내가 알아야 할 점은 미리 촥촥 알려주시고, 궁금할만한 점은 탁탁 명료하게 말씀하셔서 깔꼼하게 계약체결.

 

욕실 뿐 아니라 주방과 현관에도 타일시공이 들어가니까 각 공간마다 타일도 제각기 골라야하고,

욕실 세면대, 양변기, 수전, 욕실장, 그리고 각종 악세사리까지, 선택하는 것도 엄청난 일이더라

나같은 똥센스에 결정장애가 있는 여자에게는 크나큰 관문이었어. ㅠ

 

 

거실 욕실장으로 선택

 

안방 욕실장으로 선택(저 다양한 타일을 보라;)

 

거실 욕실 타일

 

안방 욕실 타일

 

현관 타일로 하려다가 키엔호에 밀림 ㅋ;

 

 

시공 전날, 철거하며 타일과 각종 도기 등을 미리 가져다주셨고, 욕실과 타일시공이 이틀에 걸쳐 이뤄졌다.

우선 타일작업을 먼저 해주셨는데

주방과 욕실, 현관이 동시에-

 

주방 타일작업 중

 

거실 욕실 타일작업 중

 

안방 욕실 타일작업 중

 

 

 

현관 타일은 들어오는 첫인상이다보니 아무래도 힘을 좀 주고 싶어서 키엔호 타일로.

http://www.kienho.com/index.html

 

워낙 기본 타일가격도 쎄갖고 어떤 패턴을 고를지 엄청나게 고민했는데 오랫동안 하다보니

나중에는 아몰랴, 그냥 아무거나 어서 하쟈- 껄껄껄;

키엔호 타일 구입할 때 시공하시는 분의 기술이 좋아야 제대로 맛이 난다 하셨다.

그 얘기 전했더니 우일상사 시공해주러 오신 부장님들이 걱정을 말라며- :)

 

현관 타일작업 중

 

 

 

작업은 빠르고 정교하게-

 

안방 욕실 시공중

 

 

 

그리고 AFTER 는 이러하다.

(나는 역시나 똥손이라 사진도 대략대략; 

전체적으로 찍은 건 없네;

보통 시공직후 남편님이나 부모님께 카톡으로 날리기위해서라 대충대충 찍어놔갖고 ㅠ)

 

안방 욕실 천장

 

거실 욕실 천장

 

안방 욕실

 

거실 욕실

 

 

수건걸이는 이케아에서 구입했다.

꼭 우일상사에서 구입하지 않더라도 욕실 악세사리 준비해두면 설치해주셨던 대인배 마인드 :)

거실과 안방 욕실에 각각 다른 형태로 걸었는데 활용도가 높아서 맘에 든다.

 

거실 욕실 수건걸이

 

안방 욕실 수건걸이

 

 

 

 

휴지걸이는 우일상사에 있던 건데 이 또한 활용도를 생각해 선택했다.

작은 선반이 있어 우리집 같은 경우 물티슈를 올려두거나 헤어밴드를 올려둔다.

 

물티슈 컬러가 튀어그런데 원래 시크 그 자체

 

 

 

욕실 시공시 모든 게 흡족하게 마음에 들었지만 아쉬웠던 점은,

1. 샤워기 선택

2. 욕실장 설치 위치

 

1. 샤워기의 경우 샤워기를 거치할 수 있는 위치를 마음대로 조정가능한 슬라이드바 없이

그냥 고정식으로 선택했는데(그냥 몇만원 아낄려고; )

하아... 많이 아쉽네;

 

2. 1번 샤워기 때문에 생긴 일인데, 샤워기가 고정식이라 아무래도 너무 높이 부착해놓으심 내가 사용하기

벅찰 것 같아서(나란 여자, 세상 늘씬하기 그지없는 여자라서; 하하하하;;) 시공하시는 부장님께 전화로

'부장님, 샤워기 부착해주실 때 168센치 로 보이고픈 150센치대 여자가 사용할 수 있을 만하게 낮게 달아주세요' 했는데 부장님이 글쎄

욕실장을... 낮게 달아주셨;;;

 

내가 시공시 집을 지키고 있었다면 제때 피드백 드리면서 흡족하게 모든 것이 시공됐을텐데 회사에서 일하며

리모델링을 진행하다보니 ㅠ 미스 커뮤니케이숀이... 하아..

 

그래도 다행이 총괄지휘하신 김차장님이 안방 욕실의 욕실장은 떼내어 다시 부착하게 해주셨고,

거실 욕실은 내가 그냥 미안해서 그대로 쓰겠다고 놔두시라 했는데 하아... 

세수할 때마다 내 이 작은 몸도 수그리고 씻어야 해서;;;

 

리모델링 시공할 때 왠만하면 자리는 지키고 있어야겠다 싶다. 그래야 정확한 피드백을 줄 수 있고, 흡족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나저나 리모델링 완료 후 찍었던 사진을 포함해서 한 보름치 핸드폰 사진이 몽땅 삭제된 걸 이 포스팅하며 발견; 

인테리어 포스팅을 이어나갈 수나 있을까 모르겠다.... 

ㅠㅠㅠ

 

 

 

 

  1. 2016.07.11 09:44

    비밀댓글입니다

    • 선 부모 2016.07.13 09:48 신고

      ㅎㅎㅎ 저희도 전체 인테리어 했는데
      토탈로 한 업체에 맡겨서 진행한 게 아니라
      부문별로 업체선정해서 개별적으로 진행했어요.
      센스있는 여자였음 좀더 쉬 했을텐데 전 똥센스라서 ㅠ
      그래도 경험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사는 이미 애저녁에,

작년 2월말에 했건만.

 

관련해서 포스팅을 해야겠다 마음 먹은 건

나도 인테리어 준비하며 여러 블로그에서 도움받은 적도 많고,

사실 그 보다도 내가 내 자신의 업적(?)을 남기고자.

껄껄껄-

사실 결과물이 어마무시하게 멋들어지거나 이쁜 건 아니지만, 우리가 원했던 방향쪽으로 나온 편이라 뿌듯-

 

그리고, 할 때는 정신없어 몰랐는데

인테리어 공사 다 하고 이사후에 보니

내가 자주 신던 플랫슈즈 2개 굽이 다 

완.전.히. 닳았더라;

내가 그리 발품을 팔고나니 아까워서라도 기록을 남겨야겠다 싶었다.

 

암튼 서론이 길었고, 시작해보자면,

 

 

인테리어,

턴키업체에 맡기느냐, 셀프로 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인테리어는 돈 아니면 노동력이로다.

 


셀프인테리어를 계획하면서
조언을 구하고 정보를 얻는 곳은 인터넷 사이트, 카페와 개인 블로그들이었다.

레몬테라스 http://cafe.naver.com/remonterrace

셀프인테리어My Home http://cafe.naver.com/overseer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m/

레브드홈  http://blog.naver.com/revedehome

김반장의 이중생활  http://blog.naver.com/poderosa3

이외에도 상당수의 사이트를 들락이며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사진을 모으고 정보를 얻었다.

 

 

내가 원하는 컨셉은 아래와 같다.

(근데, 출처를 정확히 밝히지 않는다고 나중에 혼구뇽나면 어쩌지;;

내꺼는 상업적 목적 전혀 없으니까 괜찮겠지이....;; )

 

밝은 화이트 계열이나

 

과감한게 컬러로 포인트주거나

 

화이트 앤 그레이로 시크하게

 

원목이 더해지면 따뜻할거고

 

이런 아이디어도 좋아 뵈고

 

넓어보이게 은경으로, 수납장은 효율적으로

 

거울같지만

 

실은 슬라이딩도어라는 거

 

헤드를 파티션으로 방을 구분짓다

 

파티션 너머에는 옷걸어둘수도 있고

 

역시나 슬라이딩도어, 게다가 거울까지

 

실제로 홈드레싱을 요청드리고 싶었던 곳

 

우리집 구조와 상당히 유사

 

나중에 좀더 큰집으로 간다면 기필코!

 

아기자기 소품에 세계지도가 맘에 쏙-

 

헤링본패턴과 슬라이딩도어가 이뻐

 

슬라이딩도어를 몹시 원했나봐

 

수납장과 은경도어

 

 

 

내가 모은 정보와 사진을 바탕으로

남편님과 상의에 들어갔고

이제 우리가 원하는 컨셉은 대략 정해졌지만

턴키로 맡길지 아님 우리가 직접할지 고민에 들어갔다.

 

보통 턴키업체(인테리어전문업체)에 맡기면
돈은 좀 들지만 전문가분에게 모든 것을 위임한다는 점에서 편한 감이 없잖아 있다.

그러나 나는 여유자금이 적었기에 오랜 고민끝에 반셀프인테리어를 결정했다.

 

셀프면 페인트칠/벽지도배/타일부착 등 모든 작업을 손수 하는 것이지만

나는 그런 작업을 전문업체를 직접 선정하여 진행했기에 반셀프라 칭했다.

업체를 직접 선정하는데 시간과 노력, 돈이 들지만,

전문업체가 작업을 진행하므로 개인이 손수 셀프로 하는 것보다 결과물이 낫다고 생각했다.

 

 

33평 우리 아파트는 지은 지 12년 정도 된 아파트라서
여기저기 손봐야할 곳이 많았다.
다만, 전주인이 워낙 깨끗하게 사용했기에 곰팡이의 압박이 있다거나

화장실이 눈뜨고 못볼 지경이라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이것도 큰 행운이라 느꼈기에, 나도 나아아아중에 이사를 가게 될 경우를 생각해서라도
집을 깨끗히 사용해야겠다- 맘 먹기도 했다)


BEFORE사진은 전 주인의 프라이버시도 있고하니

몇 장만.

 

평수대비 좁은 주방

 

우리집의 최대 장점, 베란다

 

베란다가 앞뒤로-

 

욕실은 정말 예에에엣날 욕실

 

상태양호한 방문

 

 


기본적으로 주방이 너무 노후했었다.
싱크대는 내려앉은 정도였기에

싱크대는 기본으로 교체하고
거실, 안방 화장실 모두 교체,
마루는 각 방은 최근에 교체했다 하시기에

거실과 주방쪽 마루만 새로 깔고

거실과 주방은 실크도배, 각 방은 합지도배,
마지막으로 현관문쪽 방에 10자짜리 붙박이장과, 

안방과 안방화장실 사이 콘솔룸에 붙박이장을 들였다.

신발장도 새로 교체.

방문과 몰딩, 창틀은 모두 필름작업했고,

베란다의 경우 시아버님께서 직접 페인트칠해주셨다 :)

 

컨셉은 White + Grey + Wood

심플하면서 따스한 느낌은 잃지 않게.

 

AFTER는

다음 포스트에다가-

  1. 달콤셩 2016.07.07 19:13

    뭔가 훅 낚인 느낌 ㅎㅎ
    애프터도 얼른 올려주세요

    공들인 집을 넘 대충 보고왔네요
    다시 놀러가야지~~~

    비포는 마치 우리집을 보는 것 같아요 ㅎㅎ ㅠㅠ

    • 선 부모 2016.07.09 23:29 신고

      니 블로그 가서 댓글에도 남겼지만
      인테리어라고 하기 퍽 남사스런 수준이야- ㅋㅋㅋ
      그래도 경험해봤다는 것에 스스로 의미부여하고,
      내 어깨 내가 끌어안고 뽀뽀쪽 하련다 :)

      암튼 어여 와 어여! 기다리고 았돠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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