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가 일품이었던 오크밸리.

친정 부모님 모시고 아이 둘과 함께했던 1박 2일.

 

 

 

 

 

 

 

 

 

 

 

 

 

 

 

 

 

 

 

 

 

 

 

 

 

 

 

 

 

 

 

 

 

 

 

 

 

 

 

 

 

 

 

 

 

 

 

 

 

 

 

 

 

 

 

 

 

 

 

파충류를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카페.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을 공간,

삼성동 파충류 카페, 쿠펫.

http://koopet.co.kr/

 

 

 

 

 

 

 

 

 

 

 

 

 

 

 

 

 

 

 

 

 

 

 

 

 

 

 

 

 

 

 

민성씨 베프 성민씨네 가족과 함께한 코스모스 축제.

 

2016.09.23(금)부터 2016.09.25(일)까지로 짧은 사흘이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한 하윤엄마 말로는 매년 오고싶은 곳이라 했다.

 

가보니 나 역시 같은 생각 :)

 

아침 일찍 출발하지 않으면 차도 많이 막히고,

가서도 그 너른 곳에 빼곡한 인파를 경험한다.

 

 

 

 

 

 

 

 

 

 

 

 

 

 

 

 

 

 

 

 

 

 

 

 

 

제주도 여행직후 콧물이 나기 시작한 선과 그린이는

항생제 처방을 받고도 일주일을 앓고 나서야 콧물이 멈췄다.

 

그리고나서 잘 지내나 싶더니

추석무렵 다시 선과 그린이는 감기에 걸렸고 일주일 뒤 선이는 약을 끊었지만

그린이는 여전했다.

 

아이들 기관지가 약한 게 올림픽대로 바로 앞에 사는 환경 때문인가 싶어

마음이 쓰이던 차에 맑은 공기쐬러 숲으로 가면 어떨까 싶어 검색-

 

서울 근교에 화담숲이 있다기에 바로 출발!

화담和談. 정답게 이야기나눈다는 뜻의 이름부터 완전 내 스타일 :)

 

결론부터 말하면 참 좋다. 완전 좋다. 또 가고 또 갈거야.

 

특히 우리처럼 걷고 뛰기 좋아하며 곤충, 풀 등에 관심많은 아이와

유모차태워 한들한들 나들이하기 좋아하는 아기가 있는 가족단위, 좋다.

오르막있어 무릎 아프신 할머니는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시고,

산행길 좋아하시는 할부지는 쉬엄쉬엄 걸어 올라가시면 되니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거고.

 

살짝 풀어보자면,

1. 12월부터 2월까지는 휴장.

봄이나 가을에 가면 맑은 공기,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즐기고 올 수 있을 듯.

아, 물론 여름은 말할 것도 없고.

 

2. 입장료가 아주 저렴하진 않다.

어른 9천원, 아이 6천원에 입장했고, 모노레일(편도) 어른 4천원, 아이 3천원에 이용했으니

막막 싸진 않지만 그 값어치를 하고도 남는 곳.

 

3. 입장권의 경우 공홈 http://www.hwadamsup.com/navigation/index.dev  에서 예매가능.

공홈 예약시 500원 할인혜택도 있으니 예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

그러나 모노레일의 경우 현장에서만 구입가능하고,

이용시간과 정원이 정해져있어서(우리 갔을 때는 20분 단위였음)

1시40분에 도착했지만 2시 20분 모노레일을 탈 수 밖에 없었다.

 

4. 입장 후 모노레일 근처에 곤충박물관과 민물고기 박물관이 있어 또 하나의 관람코스로 제격.

(우리 갔을 때는 곤충박물관이 공사중이어서 이용 못함)

모노레일 근처에 있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남는 시간동안 박물관을 둘러보다

모노레일로 올라갔을 텐데, 모노레일 이용시간까지 정문 밖에서 시간보내다 들어온 게 아쉽;

 

5. 유모차는 가능하지만 세발자전거, 킥보드 등은 안된단다.

우리집의 경우 선이가 자꾸 그린이는 엄마가 안고, 자기는 유모차에 타서 아빠가 밀라는데;

그래서 선이는 세발자전거에 태워 아빠가 밀고, 나는 그린이 유모차에 밀고 다니곤 하는데

그렇게 입장하려고 했다가 제지당함.

(그런데 입장 후에 보니 세발자전거 탄 꼬마를 발견; )

 

6. 입장 전 주변 테이블이나 입장 후 곳곳 쉼터 등에서 간단한 간식류(김밥 포함)는 가능하다.

  • 반입 가능 품목 : 김밥류 등 간단한 도시락 및 음료 (주류 제외) > 원두막 및 쉼터 내에서만 드실 수 있습니다.
  • 반입 금지 품목 : 고기 등 냄새가 나고 쓰레기가 발생하는 음식류, 주류, 돗자리, 텐트, 그늘막, 취사도구, 채집도구, 공, 킥보드, 삼각대, 어린이 장난감 등
  •  

    7. 주차 무료

    우리가 북적이는 주말에 간 게 아니라 그럴지도 모르는데

    주차장 너르고 깨끗하니 좋았다.

     

    8. 보통 곤지암리조트에 묵고 근처 화담숲을 간다는데

    (무료 리프트도 운행한단다)

    다음번에는 곤지암리조트까지 묶어서 다녀오기로-  :)

     

     

    폐속 가득 좋은 공기 한껏 머금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왔기에

    선이에게 계속 심호흡 깊이 하며 걷자 했고

    유모차에서 조용히 잠든 그린이는 산속 공기 추울까 싶어 블랭킷으로 감싸 다녔다.

     

    또 가고 또 가고 또또 가고 싶은 곳.

    맘에 쏙 들었어 :)

    이제부터는 사진들만 주르륵-

     

     

    여전히 코- 자는 중

     

    그린아, 일어났어?

     

    오빠가 안아줄게, 이리와-

     

    사이좋은 오누이의 아침

     

    엄마 여기 어디에요? 여기가 화담숲이에요?

     

    요즘 너무 고팠던 녹음綠陰

     

    우리나라도 참 아름다운 곳이 많다

     

    애들이 정말 건강해- 생동감있어- ㅋ

     

    엄마! 여기 곤충박물관이래!

     

    공사중이라 가보지는 못하고 ㅠ

     

    엄마, 여긴 모노레일이래!

     

    모노레일타고 올라가는 중

     

    선이는 그린이 보느라 바쁘다 :)

     

    굳이 본인이 유모차를 밀겠다며-

     

    내리막길은 위험하니까 아빠가 밀고

     

    다람쥐?

     

    다람쥐! :) 귀여웡!

     

    정말 개구리 두마리 같애. 백허그하고있어 ㅋ

     

    새집인지 다람쥐집인지- 예쁜마음-

     

    벤치도 많아 쉴 수 있다

     

    잠자리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고

     

    팻말도 있어 꽃이름 나무이름 분재이름 등 구별가능

     

    연잎들도 소복

     

    유모차나 휠체어로 움직이기에도 전혀 문제없음!

     

    테마별로 나뉘어있어 볼거리가 많다. 여긴 분재!

     

    보통 싹뚝 잘라냈을텐데 여기는 나무를 그대로 살렸다

     

    곳곳에 저럼 집들이 지어져있다.

     

    이건 잠자리가 바닥에 죽어있는 걸

     

    선이가 춥다며 낙엽으로 이불 덮어주는 ㅠ

     

    새로운 걸 알아가는 즐거움도 있다

     

    이 동굴안에서 노래부르면 울린다니까 선이가 2곡 연창

     

    자라, 남생이들이 수영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암요- 씻고 왔지요-

     

    이렇게 ㅎ

     

    포토존.

     

    예쁘다 정말 :)

     

    이꽃들도 이쁘고

     

    저꽃들도 이쁘고

     

     

     

     

     

     

    ...이름이 이게 뭐니? 은?

     

     

     

    조형물도 잘 어우러지는 곳

     

    LOVE 앞에 꽃받침한 선이

     

     

     

     

    하트안의 네가족 ㅎ

     

    여기는 민물고기 박물관

     

     

     

     

     

     

     

     

     

     

     

    모른체 지나쳤는데 오리들도 있다아!

     

    아빠와 아들은 연못근처에서 물고기와 오리보고

     

    잠에서 깨어나 하품하는 딸은

     

    엄마를 보자마자 수줍게 웃는다 ㅎ

     

    오랜만에 부부샷

     

    남편님, 고마워요. 몰아주기 한거지? ㅋㅋㅋ

     

    정문앞 가족사진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면 참 좋은 '화담숲'

    다음번에는 부모님 모시고 옵시다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 산 32-1 | 곤지암화담숲
    도움말 Daum 지도

    우리 제주도 여행 셋째날 일정:

    아침식사(숙소조식) - 숙소 물놀이 - 오설록티뮤지엄+이니스프리 비누랑 엽서만들기 - 점심식사(바당길) - 자동차박물관 - 숙소 물놀이 - 저녁식사(자체해결)

     

    휴가는 왜 늘 짧을까?

    ...말하면 입아파 ㅠ

     

    여튼 벌써 셋째날.

    아침부터 아이들은 썬앤문 옥상 수영장에서 한바탕 수영하고

     

     

    래시가드 입혔거늘 왜 유독 옹동이만 하얄까?

     

     

     

    역시나 간단히 썬앤문 조식을 마친 뒤

    남자아이들 부자인 우리 시댁 ㅎ

     

     

    오설록 티 뮤지엄+이니스프리로-

    우리 숙소랑 가깝기도 했고,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에도 또 아이들과 가기에도 적합한 듯 해서 선택.

    결과적으로, 우리의 선택은 옳았다 :)

     

    우리는

    티 뮤지엄 슬쩍 구경 - 녹차밭 구경 - 이니스프리에서 비누/엽서 만들기 체험 - 다시 티 뮤지엄에서 간식타임

    을 즐겼는데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좋아했다.

     

    셋째날도 역시나 뜨거운 아침. 주차장에 주차하고 퇴약볕아래 걷자니 그냥 주변이 다 하얗게 보였다는;

    여튼 티 뮤지엄으로- 

     

    다들 얼굴가리셨으니 초상권침해 아니겠지;

     

    2층 전망대인데 워낙 햇볕 쨍쨍이라 배경이 마냥 하얗;

     

    세계 각양각색의 다기들 모음

     

     

     

     

    들어서니 왠지 느긋해지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가운데

    슬슬 둘러볼까- 싶은데 어랏? 이거 뭔 냄시지?

    ...우리 그린이 응가했구나? 너도 참 편안했던가 봐- ㅋㅋ

     

    아쉬웠던 게 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가 설치되어 있긴 했는데

    세면대와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1. 다른 분들께 불편끼치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급해지고

    2. 해가 직격탄이라 기저귀 갈면서 내 등은 타들어가고, 아기 눈부셔 하니 그늘은 만들어줘야겠고 힘들었어 ㅠ

    아쉬워- 아쉬워- ㅠ

     

    작업(?) 마치고 나와보니 이미 다른 가족들은 모두 녹차밭과 이니스프리로 이동.

    나도 남편님과 선이랑 서둘러 무브무브-

     

     

    수줍고 눈부신(실제로 햇볕에 눈부셔한 ㅋ) 아들

     

    이니스프리로 갑니다

     

    티스톤. 예약하면 티타임 가지며 강의도 듣는단다.

     

    화장실까지 정갈하고만!

     

     

     

    이니스프리로 가는 길에 눈앞에 펼쳐진 초록녹차밭.

    초록이 좋아 둘째이름까지 그린으로 지었지만

    역시나 초록은 사랑이야- :)

     

    너른 녹차밭

     

    시원한 그늘까지 만들어주는 고마운 나무들

     

    아버님 설정샷 ㅋ

     

     

     

     

    남편님 설정샷 ㅋㅋㅋ

     

    엄마, 안녕?

     

     

     

    선이가 없길래 어디갔지? 했더만

    이미 이니스프리로 들어가서 형아들이랑 비누만들기 중이라고-

    시누이언니가 '자기 애는 자기가 좀 챙기자'라 하셔서 뜨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에요, 진짜에요- ㅋㅋㅋ

     

    자, 들어가보실까?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니!

     

    메뉴얼을 보면서 차근차근 진행해볼 수 있다

     

    고모옆에 착 붙어 만드는 중

     

    저 진지한 표정 좀 봐 :)

     

    우리집 온 아이들이 다 참여중 ㅋ

     

    이번엔 현수형아랑 함께

     

    진지한 두 형제

     

    만큼이나 진지하게 임하는 중이신 아버님 ㅋㅋㅋ

     

    비누는 이렇게 만드는 거라며 장인정신을 보여주셨다

     

     

    비누 만들기 체험존 옆에서는 엽서 꾸미기도 할 수 있다.

    여백이 가득한 엽서가 각양각색의 스탬프와 놓여져있어

    자신이 원하는대로 엽서를 꾸밀 수 있는 것.

     

    진수형아와 팀을 이뤄 엽서 꾸미는 중

     

    작은 것 하나에도 즐거워하는 귀요미들

     

    엄마, 나도 언능 커서 직접 만들어보고싶어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는 비누만들기나 엽서꾸미는 것 외에도 팩을 만들어보거나 향을 맡아보는 등

    여러가지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나 여성분들 즐길 요소가 가득-

     

    이제 슬슬 배가 고프다며 온가족 다시 티 뮤지엄으로-

    여러가지 차를 마실 수도 있고, 녹차를 이용한 베이커리나 아이스크림 등을 즐길 수 있는데(물론 돈내고).

    공홈 http://www.osulloc.com/kr/ko 에 보면 맵이라든가 푸드 가격 등을 확인가능하다.

     

     

    그린티롤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러버 선이는 진지하다

     

    아빠와 아들의 행복한 눈맞춤

     

    아빠의 눈길은 항상 따숩지- :)

     

    아빠는 아들을 보고, 아들은 여동생을 본다 ㅋ

     

     

     

    어르신도 모셔가고, 아이들도 함께 제주여행이라면

    오설록 티뮤지엄과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도 제격이다.

     

    우리는 너무 더워 그냥 나왔지만 녹차밭 주변으로 올레길도 있고, 숲도 있다하니

    날씨가 돕는다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 곳이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35-1
    도움말 Daum 지도
    1. 친절한민수씨 2016.09.27 09:34 신고

      저기서 녹차아이스크림 먹겠다고 줄건 기억이...ㅋ
      오랫만에 봤더니 눈이 호강하네요

      선이 뒷때가 한어깨 하네요 ㅋ

      • 선 부모 2016.09.28 19:16 신고

        진짜 사람많았어요. 테이블 차지하려고 치열한 눈치게임 즐기던(?) 게 엊그제인데 벌써 한달도 더 지난 얘기네요 ㅎㅎㅎ

        선이 큰 등빨은 아닌데 그렇다고 작은 등빨도 아닌듯요 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