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아빠가 오전에 갑자기 전화로 어젯밤 선이와 나눴던 대화라며 들려줬다.

 

 

아빠: 선아, 오늘은 아빠가 선이 데려다주고 다시 회사로 가야 해.

 

선: 왜?

 

아빠: 일이 많아서 좀더 해야 할 것 같애.

 

선: 음- 그럼 가서 팀장님한테 도와달라고 해.

 

아빠: 왜?

 

선: 서로 도우면 좀더 빨리 끝낼 수 있잖아.

 

아빠: 응. 알았어. 도와달라고 할게.

 

선: 응. 그런데, 할 수 있는데까지 아빠가 우선 해 보고- 알았지?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더니,

선이가 장난감을 조립하거나, 모형을 만들는 등 어떤 작업을 할 때

가끔 잘 안된다며 볼멘소리를 하면

우리가 항상

'하는데까지 해보고 정 안되면 이야기해줘. 엄마아빠가 도와줄게'

하곤 했는데, 그걸 그대로 이야기하네.

 

이럴 때마다 다시금 다짐한다.

내가 선이의, 그린이의 거울이다.

바르게, 곱게 살자- (싱긋)

 

 

 

  1. 2017.03.15 23:23

    비밀댓글입니다

  2. 2017.04.13 01:35

    비밀댓글입니다

    • 선 부모 2017.10.23 17:42 신고

      엇!!!!! 4월에 쓴 댓글을 이제야 내가 본거니? 은?? ㅠㅠㅠㅠ
      어여 또 놀러와아앙- ㅋㅋㅋ 연말전에 선이랑 그린이한테 이모부 보여줘야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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